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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불베트르
‘걀라르호른’의 수뇌부는 어느날, ‘호른’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핌불베트르’ 측에서 히어로 동선을 지나치게 세세하게 알고 있다는 것, 내부인만이 알 수 있는 기밀에 쉽게 접근하였다는 정황을 발견한 것입니다.
동료들 사이에 배신자가 있다. 그 사실은 오래 지나지 않아 ‘호른’을 크게 들썩이게 합니다. 누구지? 대체 누가 배신을? 내부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맴돕니다.
‘핌불베트르’, 통칭 ‘핌불’은 히어로 내부에 속한 배신자들입니다. 지금껏 치밀하게 꼬리를 잘라온 덕분에 단 한번도 들키지 않았지만, 우연히 정보를 흘리고 만 단 한 명의 실수로 들통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위그드라실의 타락을 목도했습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악의 연쇄를 끊어내기 위해, 어떤 희생이 따르든 기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질서를 수립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물론 다른 이유가 있었을 수도 있겠죠.
빌런으로서의 활동은 많은 민간인의 희생을 일으켰습니다. 테러 과정에서 무고한 시민이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고, 도심에서의 전투 중 어린 아이를 다치게 한 일까지 있었죠. 위그드라실 내에서 ‘핌불베트르’에 대한 원성은 하늘을 찌를 정도입니다.
하지만, 더욱 거대한 정의를 위해 그 정도의 희생 정도는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습니다.
… 우리의 원대한 계획과 위그드라실의 몰락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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